천안호두과자 새로운 변신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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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호두과자 새로운 변신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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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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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대표간식 호두과자가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천안시가 지난 2010년부터 천안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천안호두과자에 천안밀 재료를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앙금용 팥 공급을 위해 전용품종 육성 및 생산단지조성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호두과자의 명품화를 위해 2010년부터 일부 호두과자업체에 꾸준히 천안에서 생산된 밀가루를 공급한 결과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아 현재 천안지역 호두과자업체의 절반가량이 국내산 밀을 사용하는 등 제품특화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천안밀은 그동안 매년 100ha 내외를 재배했으나 올 가을 천안밀 파종은 150ha로 확대하는 등 천안지역에서 제조하는 호두과자의 국내산 원료사용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호두과자의 또 다른 주재료인 호두나 팥앙금은 수입산에 비해 국내산의 가격차가 너무 커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 사용을 선호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광덕면 등 밀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2기작으로 팥을 재배하기 위해 앙금용 팥 생산단지 조성사업 등 본격적인 팥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팥은 파종적기가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으로 단작이 아닌 ‘밀+팥’ ‘감자+팥’ ‘찰옥수수+팥’ 등 2모작이 가능해 농가의 추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3년에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광덕면 대덕리에 팥 거점 생산단지를 조성해 1.2ha에서 앙금용 팥 품종인 아라리팥 종자 2000kg을 생산했으며, 2014년에는 50ha이상 파종할 수 있게 됐다.


    

김영복 식량작물팀장은 “광덕면에 시험연구포장을 조성해 아라리팥 등 3개 품종(아라리팥, 홍언팥, 충주팥)을 대상으로 파종시기, 수량성 등 별도의 시험연구를 통해 실패없는 팥 재배를 위한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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