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주목한 ‘충남도 외자유치’
상태바
대한민국이 주목한 ‘충남도 외자유치’
  • 김경애 기자
  • 승인 2019.11.24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2일 엠이엠씨코리아 2공장 준공식 개최, 문재인 대통령 등 참석 -

충남도가 지난해 유치한 외투기업이 ‘대한민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엠이엠씨(MEMC)코리아 제2공장 준공식이 이날 천안시 성거읍 본사에서 열렸다.

‘외투기업과 함께 하는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강국’을 주제로 연 이날 준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양승조 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과 조찬래 엠이엠씨코리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990년 설립한 엠이엠씨코리아는 반도체 제조용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로, 2016년 대만 글로벌웨이퍼스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기준 임직원 722명에 매출액은 2756억 원을 기록했다.

2011년 설립한 글로벌웨이퍼스는 14개국에 26개 계열사를 두고, 2017년 말 현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 18%를 기록 중인 세계 3대 웨이퍼 생산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본사는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원 6951명에 연매출액은 1조 7000억 원(2017년 기준)에 달한다.

    

엠이엠씨코리아 제2공장은 도와 글로벌웨이퍼스가 지난해 4월과 지난 7월 체결한 외자유치 MOU에 따라 건립됐다.

총 4억 6000만 달러가 투입된 이 공장은 1만 523㎡의 부지에 연면적 2만 5827㎡에 달하며, 총 185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도는 지난해 7월 엠이엠씨코리아 제2공장을 개별형외국인투자지역으로 산업부 심의를 거쳐 지정했다.

이날 준공식은 엠이엠씨코리아의 투자 경과보고, 도리스 슈 회장 환영사, 문 대통령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충남도와 산업부의 노력에 대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행사 이후 양 지사는 도리스 슈 회장, 조찬래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갖고, 엠이엠씨코리아가 기업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