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감예비후보인 이창기대전대교수의 출판기념회가 20일 오후 4시 엑스포컨벤션웨딩홀에서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저서는 이교수가 최근 10여년 동안 지역사회에 봉사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제1부는 평생교육을 키워낸 교육행정가로서, 제2부는 세종시를 지켜낸 이론 실천가로, 제3부는 대전발전 그려낸 정책전문가로서의 모습을 담았다.
이교수는 인사말에서 “2001년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의 창의적 운영, 2003년 전국평생학습축제개최 등을 통해 대전을 평생교육 최고의 도시로 만들었고, 2004년 세종시가 위헌판결을 받았을 때 논리개발과 컬럼기고, 시민단체 조직을 통해 세종시를 지켜낸 뚝심, 2010년 대전발전연구원장으로 부임하면서 행복한 대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가운데 사회적 자본선도도시의 이론적 기반구축과 평생교육진흥, 중부권메갈로폴리스구상을 비롯해 과학벨트 유치논리개발 등 열정적으로 일해 온 내용들을 그동안 언론매체에 기고한 컬럼 중심으로 책을 엮었다”고 밝혔다.
한편 축사에 나선 김광웅 전 중앙인사위원장은 “이창기교수는 행정학계에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고 책 속에 담긴 흔적들이 이를 웅변해주고 있다“고 평가했고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는 ” 이교수야말로 평생교육계에서는 구세주와 같은 인물로 순수하기만한 교육학자들을 행정과 접목시켜 오늘날 대한민국 평생교육을 꽃 피운 인물“이라고 덕담을 건넸고, 이어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이교수는 합리적인 인물로 조직의 갈등을 조화롭게 풀어내는가 하면 구성원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모두가 열정을 갖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 평했다.
이날 축사는 이외에도 임용철 대전대 총장, 이장우국회의원, 이상민 국회의원, 곽영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이 있었고 대장금 드라마에서 상궁으로 유명한 양미경씨가 출연해 이교수와의 인연과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본행사로 이어졌는데 이 자리에 김보성 전대전광역시장님을 비롯한 지역원로들과 이재선, 권선택, 육동일, 송용호 등 대전시장후보들그리고 설동호, 한숭동 교육감예비후보들, 그리고 현역 구청장들, 시의원들, 구의원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의 대표들이 대거 몰려 평소 이창기교수의 인적 네트워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