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 이인면새마을회 등 각종 단체 김장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이인면새마을회는 지난 25일 올 여름부터 손수 재배한 배추 600여 포기를 수확해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이인면 농가주부모임(회장 전현순)에서 배추 400여 포기로 김장을 버무려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 70여 곳에 전했다.
김흥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봉사활동은 주민과 함께할 수 있고 보람도 얻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성상 이인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여러 봉사단체들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바로 우리 이인면의 본 모습이다. 앞으로도 이인면이 면민 모두가 화합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함께 나눠요!” 웅진동새마을회 김장 나눔 행사 개최
웅진동새마을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웅진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웅진동새마을회와 통장단협의회 회원들이 만든 사랑의 김치는 관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65가구에 전달됐다.
김동순 웅진동새마을회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그만 정성이지만 추운 날씨에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께 큰 기쁨과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상옥 웅진동장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주시고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 돌보기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옥룡동새마을회, 김장김치 150가구에 전달
옥룡동 새마을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다문화가정, 지역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회가 관내 휴경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600포기 및 무 300개로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일영 새마을회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서 주민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이창원 동장은 “매년 주민들을 위해서 행사를 준비해 주시는 새마을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