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와 생일을 축하해줘서 고맙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또 고마워!“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월평2동 복지만두레(회장 안동숙)는 생일을 맞은 저소득 독거노인 2가구에 케이크와 선물, 식사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자 이 모 어르신(78세, 남), 김 모 어르신(80세, 여)은 시각과 장루ㆍ요루 장애인으로 야외활동 및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있고, 가족관계가 단절되어 왕래하는 사람 없이 외롭게 혼자 지내는 가구이다.
이에 복지만두레와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은 어르신들을 위해 생일 케이크와 선물, 식사를 제공해 함께 따뜻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생일 축하를 받은 김 모 어르신은 "장루ㆍ요루로 인하여 건강이 좋지 않아 우울하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찾아와 생일을 축하해줘서 고맙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또 고맙다"고 말했다.
안동숙 회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이 홀로 외롭고, 의지할 곳 없는 독거노인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기일 월평2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에 따라 많은 어르신이 소외되고 있는 가운데 생일잔치를 준비해 주신 복지만두레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월평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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