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한달 지역농축협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5500만원 피해예방
충남세종농협(본부장 길정섭)은 4월을 ‘대포통장 신규 발급 제로의 달’로 지정하고 지난 한 달간 493개 지역농·축협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및 대포통장 근절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5500만원의 금융사기를 예방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늘며 보이스피싱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금융자산 보호를 위해 충남세종지역 농축협에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안내문을 게시하고 내방 고객 대상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한달간 5500만원의 크고 작은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4월 1일 홍성농협 동부지점에서는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기 위하여 내방한 고령 고객의 이상 행동을 감지한 직원의 발빠른 대처로 3000만원의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길정섭 본부장은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의 허점을 노린 금융사기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협은 농업인과 도민의 금융 재산 보호를 위하여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와 임직원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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