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 협력, 쓰레기 2t 수거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순영)는 저장강박증이 있는 위기 노인 가정을 방문해 2톤(t)가량의 생활 쓰레기와 대형폐기물을 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가정의 어르신은 폐지, 폐가전 등 쓰레기를 주거지에 수년간 쌓아둔 채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
동은 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우하영)에서 추진 중인 “저장강박 위기가구 주거돌봄 지원사업”과 연계해 사례 회의를 거쳐 해당 가구가 선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활동에는 갈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재인)와 주민 등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2톤(t)가량의 생활 쓰레기와 대형폐기물을 처리했다.
정순영 갈마1동장은 “저장강박증 위기 가구 노인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후 어르신이 다시 쓰레기 수집하는 것을 방지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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