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UCLG 대전총회 유럽·아프리카 지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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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UCLG 대전총회 유럽·아프리카 지지 확보
  • 황대혁 기자
  • 승인 2021.11.08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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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시장 10박 12일 해외일정 마무리 지난 5일 귀국
- 대전 UCLG 총회 일정 합의와 선진지 견학을 통해 현안 사업추진에 박차

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최근 해외공무출장에 대한 결과브리핑을 열고 내년 세계지방정부총회(UCLG) 개최일 확정 등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앞서 허 시장은 지난달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유럽과 아프리카를 돌며 UCLG사무국과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총회 개최일정과 행사내용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여러 도시를 찾아가 내년 UCLG 총회를 알리고 참가를 약속받았다.

이날 브리핑에서 허 시장은 “UCLG 세계사무국과 우리시가 개최하는 총회 일정을 내년 10월 10~14일로 합의하고 대회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우리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일정과 내용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지역축제와 관광을 총회와 연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방문한 유럽과 아프리카의 도시마다 우리시 총회개최를 공감하고 지지를 보내는 등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세계에서 찾아올 참가자들에게 대전의 위상을 알리고 시민에게 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허 시장은 내년 총회에서 인권, 과학, 건강, 환경 등 8개 분야로 공개되는‘대전트랙’진행구상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대전이 세계적 위상을 갖춘 국제도시로 부각시킬 것임을 밝혔다.

허 시장은  “대전트랙은 인권도시, 건강도시, 돌봄,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거버넌스, 탄소중립 등을 구성돼 우리시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허 시장은 내년 총회에 북한 도시를 참가시켜 세계평화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임을 천명했다.

    

허 시장은 “UCLG 세계사무국에 북한 조선도시연맹 초청 서한문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며 “UCLG에서도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이번 해외출장 중 프랑스 보르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주요 트램운영 도시를 찾아가 운행 및 건설 현황을 살피고 대전도시철도 2호선 추진에 접목하여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허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보고 들은 것을 참고해 2호선 트램에 대한 결정사항을 조속히 판단, 2023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하는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허 시장은 국외출장 중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전의료원 설립사업’과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이번 출장 중 유럽에서도 우리시에 있는 스튜디오큐브에서 촬영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목격하며 세계를 휩쓰는 K-콘텐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과학도시의 장점을 살린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미디어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해외출장은 지난달 25일 벨기에 브뤼셀 UCLG 유럽지역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프랑스 보르도에서 트램시설 및 다윈프로젝트, 28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UCLG 세계사무국, 29일 바르셀로나 트램운영기관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1일 모로코 소재 UCLG 아프리카지역본부, 2~3일 카사블랑카, 라바트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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