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 설립 포럼, 대전형 공공보건의료 새로운 길 모색
상태바
대전의료원 설립 포럼, 대전형 공공보건의료 새로운 길 모색
  • 황대혁 기자
  • 승인 2021.11.12 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5년 시민 숙원사업인 대전의료원 설립 준비를 위한 시민, 전문가 토론의 장

대전시는 11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시민,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전의료원의 성공적인 설립방안에 대한 대전의료원 설립 포럼을 개최했다.

현재 대전의료원은 기재부(KDI)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통과돼 사실상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수년간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 시민 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포럼은 대전형 공공보건의료의 새로운 길을 열게 된 대전의료원의 성공적인 설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의료원 사업개요 및 향후계획을 설명했다. 시민들에게 진행상황을 알리고 앞으로 대전의료원 설립됨에 따라 달라질 대전의 공공의료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허 시장은 시민 누구나 지역계층분야에 상관없이 보편적 의료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의료의 기능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이번 포럼을 통하여 대전의료원 설립이 공공의료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해 25년간 함께해준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료원 건립까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공공보건의료전문가가 우리나라 지방의료원의 운영 현황과 발전방안, 대전시 공공보건의료 실태 분석, 종합병원 설립 사례를 통한 지방의료원설립 전략을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 참가한 안순기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스마트한 병원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 단장은 감염병 등 보건의료위기 대응 역량을 기초로 양질의 적정 진료 및 포괄적 협력 진료체계가 구축돼야 한다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 의료 영역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해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충남대병원과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운영실장은 국가의 책무성 강화를 기본으로 기본예산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실장은 지역 응급, ·뇌혈관질환, 외상 등의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료인력 존재 여부는 국민 생명과 안전 및 건강권 보장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공공병원 기본예산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전문가의 분석 및 견해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전의료원의 설립 방안 대한 다양한 비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기후위기·환경문제 해결 다짐’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현충일 맞아 무궁화로 평화 전해
  • 대전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민주당 세종시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세종시를 진짜수도 완성하라는 염원"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