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의 집권비전과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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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의 집권비전과 딜레마
  • 신개념 국가경영포럼회장 황영석
  • 승인 2021.11.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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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국가경영포럼회장 황영석
신개념 국가경영포럼회장 황영석

더민주당은 지난 1010일 본경선 국민선거인단(100%)에서 50.29%를 득표한 이재명 후보39.14%의 이낙연후보를 누르고 20대 대통령후보로 결정되어 선대위조직이 구성되었다.

국민의힘도 지난 115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일반여론조사 50%와 당원여론조사 50%의 합산결과로 윤석열 후보가 47.85%로 제20대 대통령후보로 선출됐다.

현재 더미주당은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의 보완재로 경량화된 의사결정구조를 구축한다는 복안으로 실무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시스템 중심의 '별동대' 구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결국 변화무쌍한 대선국면에서 기민한 대응을 위해서 핵심 실무라인을 정하고 이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이른바 '별동대'라는 것이 이재명 후보 측의 설명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위한 선대위구성이 핵심이며, 윤석열 대선 후보는 김종인·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등 이른바 '비전 3() 삼각 축'의 틀 속에서 '더 큰 선대위'를 꾸리는 과정에서 막판의 이견 조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막상 대선의 득표에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은 선대위의 모양이 아닌 대선후보로 뛴 모든 후보들의 내부협력인 원팀이 우선되고, 안철수 국민의힘과 국민혁명당 등 야권후보단일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이므로 윤석열 후보 선대위캠프에서는 실용적인 면을 더 중시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은 웰빙성이나 샤이보수에서 벗어나 집권여당의 부정선거에 대한 여지에 대해서 좀 더 전투적으로 준비해야 하므로, 황교안의 부정선거대책팀도 역할이 있어야 한다.

국민의힘은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몇 가지 포인트로 나누어 검토해 보자

첫째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뛴 모든 후보들 특히 4강 후보들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이 쓰리더라고 윤석열 후보가 직접 삼고초려하여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전 후보가 선대위에 참여해야 하며,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은 정권교체라는 절제절명의 과제 앞에 단합해야 한다.

둘째 어떤 전쟁에도 전략과 전술은 필요하며, 그런 전략과 전술을 구사를 하는 데는 반드시 책사가 필요하므로 김종인,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모셔 와야 한다.

    

그러나 만약 국민의힘 선대위를 구성하면서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영입하는 것에 반대한다면 김종인과 김병준과 김한길버려야 할 카드단합을 저해하는 카드로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어야 한다.

셋째 전체 국회의원들이 각종의 위원회를 만들고 위원장을 맡되 국민들을 상대로 득표해야 하는 특징이 있기에 각계의 전문가들을 단장으로 임명하여 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

넷째 정책공약은 과거의 공약을 재탕, 삼탕 할 것이 아니라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단계적으로 생산하고, 압축하여 국민으로 하여금 윤석열 후보의 공약을 알게 해야 한다.

다섯째 전 지역구적인 거대한 부정선거 감시단을 조직하며, 별도의 기동대도 가동해야 한다.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당의단합과 야권단일후보를 위한 조직과 전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정책과 홍보로 더민주당을 압도해야 하나, 1차 관문이 아쉽게 낙마한 홍준표 의원을 설득하는 일이며, 그는 불과 2~3인의 현역국회의원들이 참여하여 34.80%라는 엄청난 저력의 보내준 국민적인 지지를 기억해서라도 지금의 어정쩡한 지지에서 화끈한 지지로 돌아서야 한다.

윤석열 후보는 인내하며 삼고초려하여 홍준표 의원을 안아야 하고, 홍준표 의원은 정권교체라는 엄중한 현실을 인정하고 윤석열의 대선후보 선대위를 도와주는 것당원들에 대한 도리이, 정권교체가 실패하면 만고의 역적이 될 수 있기에 정치적 공생관계에 있다고 봐야 한다.

특히 홍준표 캠프에서 활동한 대선출마 경험이 있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 등도 합류해야 한다.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대위는 한편으로는 집권비전을 제시해야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딜레마에 빠진 홍준표 의원의 심정적 합류와 야권단일화 후보의 전략을 차질없이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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