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은 지난29일 홍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재단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6개 기초재단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2019년 충남문화재단과 당진문화재단, 천안문화재단, 아산문화재단 등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진행했지만, 추후 공주문화재단, 서산문화재단, 홍주문화관광재단 등 신규재단이 출범되면서 7개 재단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새로운 협약을 체결하고자 진행됐다.
협력 내용으로는 충청남도 문화재단 협의회의 운영 및 협의회 개최, 지역문화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 추진, 지역문화 및 문화예술 사업의 상호 자문과 정책제안, 기타 충청남도 문화예술발전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항에 대한 협력이다.
김석환 홍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이자 홍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문화자치, 문화분권 시대를 맞아 홍성군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홍주문화관광재단을 설립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먼저 출범한 재단에서 많은 도움주기를 청했다. 또한 충청남도 문화재단 협의회가 소통, 교류, 협력으로 충남도의 문화예술이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당진문화재단 박기호 이사장은 산업시대에서 문화시대로 전환되면서 ‘문화’가 시대의 화두가 되고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는 시기에 본 협약식을 통해 광역문화재단인 충남문화재단을 기점으로 똘똘뭉쳐 문화재단의 입지를 강화하기를 바란다면서 상호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충남문화재단과 6개 기초 문화재단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위하여 오는 12월 7일 보령에서 21년도 충청남도 문화재단 협의회 워크숍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