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그리고 노점상 4000여 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상임위원장)과 대전지역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대표는 2일 오후 1시30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이 후보를 지지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대전지역 장애인과 이들의 가족 등 3000명이 동참했다.
장기호 대표자는 선언문을 통해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는 평등한 세상과 사람 중심의 조화로운 나라를 이끌 새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높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온 삶을 알고 있어 망설임 없이 이 후보를 선택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장 전 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전국노점상연합회 대전지역 사무실에서 노점상인 780명과 함께 이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김화식 전국노점상연합회 대전지역장은 “대한민국은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 국민통합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성남시장, 경기지사 재임시절 탁월한 추진력을 통해 가장 역동적인 지방정부를 이끈 이재명을 대통령 후보로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장 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사회적 약자는 물론 모든 국민이 잘사는 사회를 위해 고민하고 실천해 왔다”며 “3월 9일 유능한 대통령 이재명을 뽑아 대한민국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자”고 호소했다.
한편,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도전하는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지난 1월 14일 서구청장을 조기 사퇴한 이후 2000명 규모의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1000명 규모의 이재명 후보 직속 총괄특보단 좋은일자리특보단을 출범시키는 등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