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수) 오후 14:00시 세종시 교육청 앞에서 ‘최교진 교육감 사퇴 및 불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혀왔다.

송예비후보는 “세종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이 청탁금지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었음에도 교육 공동체와 시민들에게 한마디 사과 없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적어도 교육자의 양심이 있다면 즉시 사퇴하고,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해야 한다”라고 주장 할 예정이라고 한다.

송 예비후보는 언론사 배포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감이 정치인도 아니고 교육자로서 대선 결과 유불리를 따져 출마를 결정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법으로 정하고 있는 교육감의 정치 중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동임을 성토할 것이라며,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역 원로를 비롯해 학부모들이 함께 해 최교진 교육감 사퇴 및 불출마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송 예비후보자는, 1. 최교진 교육감 기소의견 검찰송치 경과 공유 2. 송명석 후보 최교진 교육감 사퇴 및 불출마 촉구 발언 3. 사퇴 및 불출마 촉구 기자 회견문 낭독4.기자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한다고 밝혀왔다.

한편 송명석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 낭독에 이은 일문일답에서 최교진 현 교육감 사태와 관련해 여러 시민사회 단체 및 여타 예비후보들과 공조해 나가겠다는 뜻을 비쳐 계속된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2020년 4월 결혼 축의금 명목으로 이태환 의장에게 현금 200만원과 양주 등을 건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왔으며, 공직선거법 및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의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벌금 100만 원 이상 선고될 경우 당선이 무효됨과 동시에 향후 5년 동안 출마가 제한된다.

【송명석 기자 회견문】

 

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신학기를 맞아 여념이 없는 일선 학교 선생님들과 교육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교육청 앞에 모인 이유는 세종교육의 앞날을 이 상태로 시작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 때문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최교진 교육감의 사퇴 및 불출마 촉구를 하는 이유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청렴해야 할 교육감이 공직선거법과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검찰로 송치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껏 제대로 된 사과 한번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서 교육자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육감 예비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현 교육감의 불법행위에 대해 반성 없는 이 상황을 수수방관하고 있을 수 없어 이 자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세종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의 불법은 학생과 학부모, 교육가족 모두에게 존경은커녕 냉소적 비웃음만 줄 뿐입니다.

아시다 시피, 최교진 교육감은 지금 지난 2020년 4월 결혼 축의금 명목으로 이태환 의장에게 현금 200만원과 양주 등을 건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왔으며, 공직선거법 및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의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벌금 100만 원 이상 선고될 경우 당선이 무효됨과 동시에 향후 5년 동안 출마가 제한됩니다. 그래서 저는 최교진 교육감은 공직선거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최교진 교육감 문제를 거론하며 즉각적인 사퇴와 함께 불출마를 선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것입니다.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교육감 출마를 결정하겠다는 정치인의 마음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만 생각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3선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는 것인지 심히 의문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태환 시의회 의장과의 금품 거래에 대해 세종시민과 학생들에게 즉시 사과할 것, 교육자로서 마지막 양심이 남아 있다면 즉시 사퇴하고 교육감 불출마를 선언할 것, 남은 임기동안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극복과 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마무리할 것을 촉구합니다.

송명석은 최교진 현 교육감 사태와 관련해 여러 시민사회 단체 및 여타 예비후보들과 공조해 나가면서 줄기차게 이 문제를 크게 공론화 할 것입니다.

저는 교육은 오롯이 정치적 중립에서 출발해야 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좌 편향된 전교 이념교육하고는 분명하게 싸울 것입니다. 좌, 우의 정치 편향에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학생들만 바라보고 균형 잡힌 세종교육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14일(수) 오후 14:00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 송명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