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대전시장에 도전하는 이장우 국민의 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4일 2차 공약을 발표했다. 대전도시철도 3호선~5호선 건설하는 1차 공약 발표에 이은 기업·창업 용지 및 SOC 확충을 내건 공약이다.
이 예비후보는 24일 서구 둔산동 명화빌딩 내 선거사무소에서 "민선8기 시정은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원년이 돼야 한다"며 "향후 5년은 윤석열 정부와 대전 도약을 위한 기업유치, 창업용지, SOC확충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는 2023년 제정될 '2040 대전시 도시기본계획'부터 토지이용계획의 전폭적인 변경이 필요하다"며 "주거·산업 용지는 기존 도심 재생, 노후화 단계에 접어든 둔산신도시 용적률 확대, 리모델링, 지하·수변 도시 확충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전시 토지이용계획 변경은 공공기관과 기업, 창업용 용지 500만 평 확보에 주력하려 한다"며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전권 공약사업 용지는 물론, 민선8기 경제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용지 확보"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인 제2대덕연구단지(200만 평), 갑천변 편입지역 지식산업센터 및 스타트업타운(10만 평), 국가유공 트라우마센터, 전역장병 보훈 취·창업컨설팅센터, 호국보훈메모리얼파크(5만평), 국가산업단지 세종·충남북 협력구상안과 방위사업청 등에 215만 평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민선 8기 경제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용지로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혁신 의과학 벤처 클러스터, 글로벌 플랫폼 기업 유치 공간, 방산혁신클러스터, 첨단 인쇄출판정보산업단지 등에 총 355만 평 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장우 예비후보는 "시민들께서 저에게 시정을 맡겨주신다면 다음날부터라도 기업 유치를 위한 총사령관이 되겠다"며 "대전에 기업을 많이 유치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이 새로운 대전의 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