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동서횡단철도 등 천안시 5개 사업 새 정부 정책과제 반영
상태바
중부권동서횡단철도 등 천안시 5개 사업 새 정부 정책과제 반영
  • 이훈범 기자
  • 승인 2022.05.02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수위 충남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 발표,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공약에 포함
- GTX-C 천안 연장,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도 담겨
- 종축장 이전부지 국가첨단산업단지와 국립치의학연구원 등 산업 클러스터 조성 탄력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가 추진 중인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과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천안역 연장 등 5개 사업이 인수위가 발표한 정책과제에 반영돼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29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충남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과제 중 천안시가 건의한 지역 현안 사업 5가지 모두 정책과제에 포함됐다.

7대 공약 및 정책과제에 포함된 사업은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천안역 연장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천안 종축장 이전부지 4차산업 관련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국립치의학연구원 및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이다.

그중 천안~청주~울진을 잇는 330, 37000억원 규모의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은 충청내륙철도 건설과 함께 첫 번째 공약으로 제시됐다. 국토 중부권 유기적인 철도 건설로 균형적인 국가 교통·물류 체계 구축 및 중부권 동서축 단절구간 연결 등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부권 내륙지역의 광역 입체교통망 확충정책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과제로 43875억원 규모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천안역 연결과 6788억원 규모의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이 반영됐다.

74.8덕정~천안 구간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천안역 연결과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12.1km) 연장은 수도권과의 광역 연계 교통망 확충으로 새 정부의 지방시대약속을 이행함과 동시에 산업과 관광, 레저 등 다양한 분야 경제 활성화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 번째 공약은 첨단국가산업단지·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으로 이중 4차산업혁명 대응한 신산업 혁신거점 조성 과제에 천안 종축장 이전부지 4차산업 관련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채택됐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지속 증대함에 따라 천안·아산 북부지역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산업이 풍부하게 밀집돼 이 지역을 국가 첨단산업 생태계의 전초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 의료복지 강화 공약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및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과제에 담겼다.

천안에는 전국 유일 해외 유치 우수연구센터(한국베크만 광의료기기 연구센터,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 와이즈만-순천향 조직재생 연구센터) 3곳이 있어 기존 의료 인프라와 R&D집적지구 등을 연계한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및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선도할 국립 디지털치료제 임상시험센터 건립이 구체적 방안에 제안됐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5개 역점 사업이 지역균형발전 정책과제에 담겨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지역발전의 발판이 마련됐다, “정책과제가 백 퍼센트 핵심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약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김명수 칼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리더”가 아니라 “위대한 리더”다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형식적 정의를 위한 뿌리인가, 아니면 실질적 혼란의 전조인가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