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강동(동장 송상희)은 최근 2023 상반기 사랑나눔실천 배분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 1가구에 난방공사, 창호공사, 난방유 지원, 씽크대 설치 등 50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023년 사랑나눔실천 배분사업은 공직사회에서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의 연봉 10%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주거·의료·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강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나눔실천 배분사업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철식) 협력을 통해 사업을 시행하였다.

지원대상자 이모(81세)씨는 그동안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다 노환으로 연탄사용이 어렵게 되자 난방시설 없이 전기장판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영강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평소 치매를 앓는 대상자가 주택이 곧 철거될 거라는 등의 근거 없는 이유로 난방시설 설치 등을 거부하자 가정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설득으로 이번 사업을 지원 할 수 있었다.

송상희 영강동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통해 보건복지 종합상담, 정보제공, 통합서비스 연계 등 복지수요에 대한 능동적 대응으로 동민의 복지체감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배영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