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전 3경기 응원을 노은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팀 응원은 6월 18일 오전 7시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23일 오전 4시 알제리전, 27일 오전 5시 벨기에전 순으로 붉은악마, 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월드컵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시민들의 집약된 응원을 바탕으로 한국대표팀이 16강에 진출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응원전을 마련했다.
응원전은 월드컵경기장 외에 은행동상가상인회 주관으로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도 펼쳐진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 응원전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국적 애도분위기를 감안해 가능한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특별한 이벤트 없이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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