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체재를 해체해야 나라가 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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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체재를 해체해야 나라가 산다고(?)
  • 김용복/ 주필
  • 승인 2024.02.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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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 있을 때 한 주장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재벌체제를 해체하고 ‘뉴딜 성장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발전을 가로막는 이 시대 최고권력 재벌체제를 해체해야 한다”며 “삼성족벌체제를 누가 해체할 수 있겠느냐. 아무 이해관계가 없는 나”라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자신만이 삼성재벌을 해체할 수 있는 인물임을 밝혔다.

김용복/ 주필
김용복/ 주필

 

 이 시장은 또 “뉴딜 성장정책으로 함께 잘 사는 경제를 만들 것”이라며 일자리와 복지를 늘리고 임금을 인상하는 방식으로 내수시장을 키워 경제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청년·노인 등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100만원을 지급하고 토지보유세를 신설해 전 국민에게 30만 원씩 토지배당을 하겠다고도 밝혔다. 국민일보 2017. 1. 23. 일자

 그러나 지금 보라. 그의 본색이 드러난 현재, 그는 범죄덩어리로 검찰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 아닌가? 자살한 그의 측근들만도 얼마며, 그로인해 교도소에 수감된 인물이 얼마며, 지금 그 곁을 떠나 당을 창당하고 그 당에 손을 얹은 인물들이 얼마인가?

 또한, 2016년 6월 16일 참여연대와 민변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적폐청산의 기치를 높이 치켜든 문재인 정권의 검찰은 엄청난 인력과 시간을 쏟아부어 수사했으며, 이 회장은 그의 황금같이 젊은 시간 총 560일을 감옥과 구치소에서 보냈던 것이다.

 검찰은 항소·상고 절차를 밟으려 하겠지만, 이미 대세는 기울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재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이 확실하여 경제정책의 초점이 재벌 살리기에 맞춰져 있으며, 그동안 참여연대와 민변이 이 부회장을 고발함으로써 이 나라에 무슨 이익을 주었나 생각해 보면 답은 확실하다. 재벌 죽이려고 근 9년 동안 낭비된 국력과, 매주 1∼2회씩 경영권 승계 사건 재판에 출석해야 했던 한국 최대 기업 최고 경영책임자를 묶어둠으로써 발생한 경영상의 손실, 삼성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타격 등은 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의 천문학적 숫자인 것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 기업인을 이런 식으로 죽이고 있나 알아보라.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은 통치이념이 확실했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들이 기업의 손을 잡아주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회장이 당한 고통은 물론, 삼성전자 그룹과 국가 경제에 끼친 피해가 너무 큰 것이다.
 삼성물산 합병안에 문제가 있었으면 애초 금융감독원에서부터 퇴짜를 맞았을 것이다. 수백 명의 금융전문가가 포진해 현미경 들여다보듯 기업을 감독했던 금감원이 승인한 사항을, 좌파성향의 단체들과 세력들이 이재용 회장 등 경영진을 쇠고랑을 차게 했다. 좌파의 속성이나 지금 이재명이 하고 있는 짓을 보면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왜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살아나는가?

    

 필자는 대전 사람이다. 그래서 대전에 있는 기업들 자랑 좀 해야겠다.

우선 대형 건설업체인 계룡건설, 이엘 치과, 맥키스 컴퍼니, 성심당, 우리 이웃 익산에는 제일 건설이 있고, 세종에는 타이어뱅크가 있다. 그 외에도 필자가 모르는 수많은 기업들이 있어 여기서 일하며 가족들과 함께 먹고 산다.

 계룡건설은 임직원들과 계열사 직원들만도 300여 명이, 신탄진에 있는 이엘 치과는 의사를 포함해 직원들이 130여 명, 맥키스컴퍼니는 임직원들이 200여 명 등이 이곳에서 일을 해 가족을 먹여 살리고 국가와 지방 관서에 세금을 내며 생활을 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을 죽이는 일은 나와 내 가족을 죽이는 일이요, 따라서 국가를 망치게 하는 일이다. .

기업(企業)의 ‘기(企)’자는 사람 인(人)에 멈출 지(止)를 더한 글자로 ‘사람이 없으면 기업이 멈춘다’는 의미를 지닌다. 경제를 구성하는 3주체가 가계, 정부, 기업인데, 기업이 없으면 우리는 어디에서 돈을 벌고 국가는 어떻게 운영될까?

 

 대선 꿈을 갖고 촐랑대는 이재명이 그런 말을 했다니  생각할수록 정신이 아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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