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애석해 했을 진동규 예비후보의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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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애석해 했을 진동규 예비후보의 퇴진
  • 김용복/ 주필
  • 승인 2024.03.07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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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3, 5일 14시.

국민의힘 유성갑 예비후보였던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의 해단식이 있었다.

김용복/ 주필
김용복/ 주필

 

해단식을 하기 위해 문을 들어서는 그를 보는 순간

"하늘을 날줄로 삼고 땅을 씨줄로 삼아 온 천지를 다스릴 인재요, 하늘을 깁고 해를 목욕시키는 천지에 가득찬 인재로다."라고 이순신 장군을 평했던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수군을 지휘한 제독 진린(陳隣)의 말이 떠올랐다.

 진동규 예비후보는 경상도가 고향이다. 그래서 충청도 유성에 살면서도 경상도 사투리를 강하게 사용한다. 그리고 유성구청장을 두 차례 6년을 역임하면서 그가 이루어놓은 업적은 대단했다.
 임진왜란은 조선 건국 200년만에 찾아온 최대 위기였다. 지금 우리나라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거쳐 이재명이 나타나기까지 좌파로부터 위협받는 최대의 위기를 맡고 있는 것이다. 이때 윤석열 대통령을 하늘이 보내주셨다.

 윤 대통령에게는 이렇다 할 조직이 없다. 오로지 그의 강직한 뚝심이 그를 지탱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럴 때 우리의 진동규 예비후보가 당선되어 윤 대통령을 옹호한다면 정세는 달라질 것이 확실했다. 진동규의 뚝심으로 볼 때 좌파 의원들 수십 명과도 대결하여 1당 100을 할 힘이 있기 때문이다.  

 이순신 장군도 3번의 파직과 2번의 백의종군이라는 순탄치 않았던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오로지 백성만을 바라보았다. 그래서 23전 23승을 거뒀던 것이다. 전문가들은 충무공의 업적 뒤에는 특별한 리더십이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그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모든 역량을 끌어내 승리를 거둔 충무공의 리더십은 우리나라 전범(典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유성 뚜벅이 진동규 후보는 총 7번의 선거를 치뤘다.

시의원 선거1번(당선), 유성구청장 선거2번(당선), 국회의원 선거3번(2번은 낙선, 1번은 양보),구청장 선거 2번(낙선).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루는 여당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에서 5번의 낙선 경력은 경선 득표율에서 30%감점이 적용된다.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10%도 큰데 하물며 30%는 대단히 치명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동규 후보는 경선에 뛰어들었다.

    

 결과는 진동규 후보가 공천되지 못했지만 지역주민들은 진동규 후보의 진가를 이해하고 있다.

8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지역의 문제를 환하게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그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것인가를 연구하며, 당선이 된다면 본인이 해야 할 책임에 대해 연구했다.

진동규 후보는 항우같은 용장이다. 이번에 꼭 당선되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도모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수호자로 적임이다.

 거기에다 진동규 후보는 무한한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비록 경선에서 졌지만 마음은 포기하지 않앗다. 2년 뒤에 있을 지방선거가 그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해단식에서 그동안 지지해 준 유권자를 향해 더욱 큰 포부를 밝힌 것처럼 그는 대전을 이끌어갈 인재인 것이다. 보자, 그의 각오를.

“오직 유성의 발전을 위해, 오직 구민들의 삶의 보탬이 되기 위해 열정을 바친 모든 시간이 저에게는 진정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저에게 힘을 주시고 성원해주신 유성구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이제 저는 선당후사의 각오로 대전의 7개 지역에서 우리 당의 후보들이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전체를 하나로 묶어가는 중심역할을 하겠습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 저에게 힘을 주고 격려해주고 응원해주신 유성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민의힘’ 과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렇다. 그게 큰 그릇 진동규의 참 모습이다. 이제 진동규 후보는 처칠의 옥스퍼드대 연설Never, Never Never give up (절대 포기하지 마라)처럼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유성을 넘어서 대전 전체,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도와 윤소식 후보의 손을 마주 잡고 자유 대한민국을 살리는 수호자로 거듭나기 바란다.

그동안은 4일과 9일 유성 장날마다 가방 둘러메고 유성시장바닥을 돌며 민심을 살폈던 것처럼 이제는 윤소식 후보의 손을 맞잡고 유성 전역을 누비기 바란다. 그게 정치 선배로서의 참 모습이요 필자는 물론 유성구민들이 바라는 모습이다. 생각해보라. 얼마나 화기애애하고 아름다운 모습인가를.

기대가 크다. 2년 뒤에 있을 진동규 후보와 윤소식 후보의 두 손 맞잡을 모습의 행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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