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헌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치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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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헌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정치계 은퇴
  • 김용복/ 주필
  • 승인 2024.03.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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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주필
김용복/ 주필

김재헌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정치계 은퇴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 8년간 보수시민단체의 활동이 전무하다시피한 세종시에서 꿋꿋하게 역할을 해 온 김재헌 세종미래전략포럼 대표가 국회의원 예비후보직에서 사퇴키로 했다. 아울러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윤석열 정권의 탄생과 최민호 시장의 당선을 위해서도 열심히 도운 것으로 알려진 김재헌 예비후보의 경선 컷오프는 세종정가에서 의외로 여겨지고 있다. “윤공정” 세종대표와 “윤사모” 세종대표 등 굵직굵직한 직함과 역할을 해왔기에 경선승리는 점쳐오던 것이었다.
 적어도 세종갑구는 충분히 경선이 예상이 되었으나 젊은 피 류제화 후보를 우선 공천 형식으로 단동 공천함으로 4.10총선은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렵게 되었다.
 그간 김재헌 예비후보는 세종에서의 민주당의 아성을 깨기 위해 혼신의 힘으로 뛰었다. 특히 폭염이 내리쬐던 지난 여름에는 세종시청 광장에 텐트를 쳐놓고 세종보 존치를 위한 무기단식 투쟁도 했다.
 궁평제2지하차도 참사 땐 현장에 시민단체 이름으로 긴급 수습과 구호센터도 열었다. 그리고 정부청사인 환경부 앞에도 분향소를 차려 시민 참배를 받기도 했다. 전투적인 시민활동가로 잘 알려진 김재헌 예비후보는 24년 4월 10일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리고 누구보다 발 빠른 경선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그 노력이 무산되자. 이제 본연의 활동으로 돌아가겠다고 오늘 발표했다.
 교과서 등재작가로 긴급 구호 활동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재헌 예비후보는 총선이 끝나는 즉시 캄보디아로 출국한다고 한다. 비자가 허락하는 동안 머물다가 다시 국내에 들어오면 보수우파의 수장으로 역할을 끝까지 감당하겠다고 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소홀했던 이미 세워진 학교들을 돌아보겠다는 것이 그의 출국 이유이다. 특히 작년 연말 캄보디아의 가나안 직업학교 설립을 위해 착공식 및 첫 삽을 뜨고 온 김재헌 예비후보는 다시 건축의 완공을 위하여 현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란다.
 그 동안 알게 모르게 직간접적으로 NGO활동을 하며, 동남아에 스무여 개의 학교를 세우는 데 역할을 해온 김 예비후보는 원래 꿈이었던 100개의 학교를 세우기 위하여 모든 것을 내려 놓기로 했다고 한다.
 간헐적으로 국내에 들어올 때는 윤석열 정권과 세종시의 미래 발전을 위하여 미력이나마 시민단체 대표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세종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던 김재헌 예비후보의 또 다른 행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아래는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끝까지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님 이하 심사위원들께 존경과 감사를 올립니다.
저는 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지난 2월19일 심사받았던 김재헌 세종미래전략포럼 대표입니다.
전국을 2개 권역으로 분류해 대전, 세종, 충남.북, 제주는 1권역으로 분류 되면서 당원20% 일반국민 80% 비율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경선까지는 가는 것이 순리라 여기며 차분히 경선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경선이 필요한 갑구는 단수 우선 추천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결과를 보며 경선에서 컷오프 당한 느낌은 살해를 당한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한 마디로 인격적 살인이라는 것입니다.
 국민이 투쟁하여 세운 윤석열 정권 창출에 일등공신이라 자부하며 지난 8년을 싸웠습니다. 또한 험지라고 여겨지는 세종시에서 조직과 세력으로 우파정권을 탄생시켰습니다.
윤석열 정권 창출을 위해서 또 시장 당선을 위해 불철주야 뛰었습니다. 이 때문에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또 지난 1년 동안 당을 위해 몸 바쳐 뛰었습니다. 세종보를 허무려는 좌파시민단체들과도 몸으로 부딪히며 투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모든 활동들을 추억으로 남기고 저는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출판기념회와 출마선언 때 보여주신 성원과 지지는 제 일생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
 세종갑구의 류제화 후보님과 을구의 이준배 후보님의 당선을 위해 조건 없이 헌신하는 것으로 마지막 선민후사 선당후사 하겠습니다. 개인의 처지와 환경보다 중요한 것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후에 캄보디아에 가서 남은 생애 긴급구호활동가 학교세우기 운동을 하며 남은 여생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기도하는 가운데 결론 내렸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있을 때는 틈틈이 애국시민활동으로 돕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3월 14일
 세종시 갑선거구 예비후보 김재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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