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생들, 대전지역 안전문제 학생들의 아이디어 제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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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학생들, 대전지역 안전문제 학생들의 아이디어 제안 ‘눈길’
  • 최정현 기자
  • 승인 2025.09.1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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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학과 캡스톤 디자인, ‘2025 대전라이즈 건축문화대전’서 전시
자치경찰 위원회 표창장 시상식 모습. 임세호(왼쪽 두 번째), 이지원 (왼쪽 세 번째) 학생과 박미랑 지도교수(맨오른쪽)/사진제공=한남대
자치경찰 위원회 표창장 시상식 모습. 임세호(왼쪽 두 번째), 이지원 (왼쪽 세 번째) 학생과 박미랑 지도교수(맨오른쪽)/사진제공=한남대

 

【SJB세종TV=최정현 기자】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학생들이 대전지역의 범죄예방 전략 개념을 적용한 공공시설물을 디자인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한남대는 이 대학 경찰학과 임세호, 김찬영, 이지원 학생이 지난 5일 DCC에서 열린 ‘대전 라이즈 도시건축 포럼’ 제4세션 ‘안전’ 분야에서 디자인한 작품을 전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생들은 범죄예방 전략인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개념을 적용한 ‘SMART WITH US 버스정류장’을 제안했으며 투명하고 시인성 높은 구조와 음악 모션 감지 시스템, 112와 연동된 스마트 안내 경고 시스템, 비상벨이 작동되는 등 안전 중심의 구조물을 선보였다. 안전뿐 아니라 냉난방과 충전, 청결 유지 등 편의 기능까지 갖춰 범죄 억제와 치안 강화는 물론 향후 스마트 도시 모델 적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학생들은 이번 아이디어 제안으로 대전지역의 안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실천적 대학 교육의 모습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학생들은 대전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지도교수인 한남대 경찰학과 박미랑 교수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대전지역의 안전을 대학에서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며 “이번 대전 라이즈 도시건축 포럼 참여를 통해 2학기에는 충남대 건축공학과와 교환 강의 및 학생들의 공동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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