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양성 기대

【SJB세종TV=최정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16일 우송타워(W13) 13층 파인홀에서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한국폴리텍Ⅳ대학교(학장 양형규)와 대학 간 교육협력 및 지역 중심 전문인력 양성·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송대 임우택 기획부총장, 이태규 교학부총장, 정병현 산학협력단장, 김삼택 바이오헬스사업단장, 김동혁 산학협력 부단장을 비롯해, 건양대학교 김대권 교학처장, 박정희 기획처장, 김종엽 라이즈사업부단장과 을지대학교 이승훈 의무부총장, 한승호 학생부학장, 이정호 라이즈사업단 부단장 및 한국폴리텍Ⅳ대학교 이동환 교무기획처장, 홍상진 학생처장, 김건완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각 대학은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인재 육성과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나아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핵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했으며, 대학 간 긴밀한 협력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3개 위원회(교육과정심의위원회·사업관리위원회·자체평가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로써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개선 ▲사업 추진 현황 점검 ▲성과 평가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활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대학 간 연계를 넘어, 지역 거점 대학들이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인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산학 연계를 강화하여 학생들에게는 폭넓은 학습 기회와 현장 중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각 대학 관계자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대전지역 대학 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정착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임우택 우송대 기획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들이 보유한 특성과 강점을 공유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앞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RISE 사업에서도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해 대전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