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감사와 사랑 주고받는 한가위 되길”
상태바
안희정 충남도지사, “감사와 사랑 주고받는 한가위 되길”
  • 세종TV
  • 승인 2014.09.06 0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추석 명절을 사흘 앞둔 5일 ‘한가위를 앞두고 도민께 드리는 인사’를 발표했다.

안 지사는 이를 통해 “이번 추석 명절에도 자연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오늘날 우리가 있게 한 조상님들을 기억하며, 가족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형제애와 가족애를 주고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형제애와 가족애가 이웃과 지역사회, 국가까지 넓어져 우리 모두가 좀 더 평화로운 질서를 만들고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명절이 되면 어떨까 한다”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또 “여느 명절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이번 명절에도 대중교통 종사자와 경찰 공무원, 소방 공무원 등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있다”며 “우리의 즐거운 휴식을 위해 아낌없이 일을 하고 계신 이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도민께 드리는 인사 전문.

한가위를 앞두고
도민께 드리는 인사

도민 여러분,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이 시작됩니다.

추석. 추석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조상님이 먼저 떠오르고 우리에게 이 풍요로운 수확의 결실을 맺게 해준 자연과 하늘에 대한 감사가 떠오릅니다.

하늘과 자연에 대한 감사 그리고 오늘의 우리가 있게 한 우리 모든 조상님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가 저는 추석하면 늘 먼저 떠오르곤 합니다.

그리고 추석명절하면 역시 가족입니다.

가족이 함께 모이는 날입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서 그 가족애, 형제애로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쳤던 모든 마음들이 그 사랑으로 서로 이렇게 감싸안고 힘을 북돋아주는 시간. 저는 그것이 또한 우리 추석 명절에 우리가 느끼는 소중한 일들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이번 추석 명절도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살아왔던 또 우리의 모든 자연에 대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날이요. 우리가 오늘 있게 했던 조상님들에 대한 기억의 날이요. 또 현재 살고 있는 가족 모두가 모여서 형제애와 가족애를 서로 주고받는 날이길 바랍니다.

또한 그리고 이러한 형제애와 가족애가 이웃과 지역사회와 그리고 국가로까지 이렇게 넓어져서 우리 모두가 좀 더 더 평화로운 질서로 시민의식으로 발전하는 그러한 명절이 되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느 명절때나 그러합니다만, 이러한 명절에 또 우리를 위해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대중교통의 종사자 분들, 우리 경찰 공무원들, 소방 안전 공무원들.

우리의 명절. 즐거운 휴식을 위해서 아낌없이 이 명절에 또 일을 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도 우리가 한 번 더 또한 감사의 인사를 보냈으면 합니다.

도민 여러분 2014년 올해 추석명절은 조금 절기상으로 조금 일찍 와서 예년에 가을분위기보다는 조금 이른감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에. 또 저 햇살에 드리워진 그늘 속에서 역시 가을은 가을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서늘한 가을바람과 함께 그 서늘함 이면에 있는 사랑과 따뜻함에 대한 그리움을 이웃과 친지, 그리고 자연과 조상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돌려보면 어떨까요?

도민 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추석명절을 기원합니다.

행복하십시오.

2014. 9. 5
충남도지사 안희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김명수 칼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리더”가 아니라 “위대한 리더”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