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와 연계한 충남의 특화산업으로 ‘차세대디스플레이&영상미디어산업’, ‘차세대 신에너지 산업’ 등이 국가 과학기술정책과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남테크노파크 전영노 수석연구원과 충남발전연구원 백운성 책임연구원 등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한 충남의 특화산업 분석과 선정”(충남리포트 69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연구진은 “과학벨트 기능지구간의 연계산업에 있어서 대전과는 ‘나노응용부품소재 산업’이, 충북과는 ‘차세대 메디오산업’이 지역의 연계성을 극대화하고 충남의 산업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줄 수 있는 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전영노 박사 등 연구진은 이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중이온 가속기’로부터 생성될 것으로 계측되는 원천기술로부터 사업화가 가능한 파생기술 및 응용기술 분야에 대해 신성장동력산업기술 분야와 매칭하여 상호기술간 연계성을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그러면서 연구진은 “본 연구는 과학벨트의 거점지구인 대전 신동‧둔곡지구, 산업‧금융‧교육‧연구 등을 뒷받침할 기능지구인 천안시, 세종시, 오송‧오창 등의 기능별 신산업 발굴과 정책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향후 실제 정책과 연계한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과학기술역량, ▲과학과 기술 간 네트워크 관계, ▲거점-기능지구 연계를 위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다각적인 연구가 추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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