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내년도 예산안과 올해 2차 추경예산안 심사기법을 배우기 위해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당일 일정으로 직무연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직무연찬에는 박정현 예결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과 운영전문위원실 6명의 직원이 동행했다. 총 9명의 예결위원 중 2명의 의원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의원들은 수련원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한 뒤 오후부터는 직무연찬에 들어가 신해룡 호서대 벤처전문대학원 교수의 '예산심사 기법과 체크포인트'란 주제로 강의를 듣는다.
이어 고종승 대전시 예산담당관으로부터 내년도 대전시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듣고 저녁 식사를 마친 뒤 귀가할 예정이다. 이날 예결위 연찬회 경비는 여비규정에 따라 의원 1인당 3만5천 원, 직원 3만 원이 책정됐다.
한편, 이날 예결특위 의원들의 연찬회에 운영전문위원실 직원 전체가 동행해 사무실 문이 잠기면서 업무공백 우려마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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