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이하 충남농협)는 관내에 농기계센터가 없어서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14(금)~15일(토) 금산군 관내 부리농협 주차장에서 올 한해동안 사용한 각종 농기계들을 겨울철 보관에 앞서 무상 수리를 실시하여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순회수리는 토요일 휴일까지 반납하고 충남농협기술자협의회 회원과 농기계생산업체 기술자 등 40여명이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등 소형농기계 450여대를 무상수리하여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크게 덜어 주었다.
특히, 이번 순회수리는 농협중앙회에서 지원받은 농기계 이동 수리차량 5대를 동원하여 신속한 수리를 하였는데, 농기계 이동 수리차량은 2016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450대가 공급될 계획으로, 금년 충남관내 27개 농협에 공급되어 영농현장 긴급수리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문 본부장은 “충남관내 농업인에 대한 영농편익도모와 농가일손 부족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농기계서비스센터 미설치지역에 대한 순회수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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