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에서는 오는 5일(금) 오후 7시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고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는 정시 선발 인원이 127,569명으로 작년보다 55명 줄었지만 수도권 주요 대학 중에는 논술 전형의 축소와 우선선발 금지, 최저학력기준 완화의 영향으로 3% 이상 증가한 대학이 많아 수험생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또한,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는 서울대와 서강대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겼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하여 지원 경향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모집 인원 200명 미만 모집 단위에서의 군간 분할 모집 금지, 국어․수학 영역에서 A/B형 허용 대학 증가, 정시 이월 인원의 대학별 증감, 수학 A/B 선택에 따른 유․불리 등 수험생들이 고려해야 할 항목이 대폭 늘어 신중한 지원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학교육협의회 김성길 대표강사가 2015학년도 정시모집 지원 전략과 정시 지원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수도권 주요 대학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며, 대전진로진학T/F팀 여운관 선생님은 충청권 주요 대학 및 지방 거점 국립대학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김진용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작년과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201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등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 학생부 및 수능 성적 등을 바탕으로 2015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잘 세워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