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김정성 교수, 인공관절 3D프린팅 기술 활용
상태바
건양대 김정성 교수, 인공관절 3D프린팅 기술 활용
  • 세종TV
  • 승인 2015.02.01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양대학교 의료신소재학과 김정성 교수가 지난 28일 ‘제4회 창의메이커스데이 3D 프린팅 메디컬 데이’에서 ‘3D 프린팅을 기술을 이용한 골 결손 및 관절 기능 대체기술 개발’ 주제로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광경화성 수지를 이용한 3D 프린터를 교통사고나 골 종양과 같은 큰 골 결손 환자에게 맞춤형 골대체재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금속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인공관절 분야에 적용한 기술을 소개했다.

의료분야에서 3D 프린팅을 사용해 플라스틱이나 고분자 중심의 생체 소재를 적용한 사례가 많은데 비해, 금속을 적용한 사례는 적다. 김정성 교수는 금속제품 중 생체친화성이 가장 우수한 티타늄을 인공관절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인공관절은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대체하기 위한 인공삽입물로 주요 인공관절로는 인체 내에서 가장 큰 하중을 지지하는 인공 엉덩이관절과 인공 무릎관절이 대표적이다. 인공관절은 10년 이상의 장기간 인체 내에 고정되어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므로 기계적/생물학적 안정성을 보유해야하는 고난이도의 제품군이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의 골관절염 발병 증가와 비만증가로 향 후 가장 그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의료기기 품목이다.

    

김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의료분야에서의 3D 프린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맞춤형 3D 프린팅 임플란트의 인허가 전략 방안을 제안했다.

또, 기존 산업과 3D 프린팅을 융합한 최적 공정 설계 방안 등을 제안하고 의료분야에서의 3D 프린팅을 확산하고 창의적인 개발이 이뤄지려면 전문 의료인들이 3D 프린팅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교육과정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김 교수는 작년 6월부터 국내 유일의 인공관절 전문 회사인 (주)코렌텍과 함께 환자맞춤형 반치환 인공 슬관절 개발에 착수해 5년 후에는 상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세종TV 지희홍 회장 취임, 제2도약 선언
  • 공주시, ‘제4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기대감 고조
  • 충남연구원, 산·학·연 전문가들과 오존 관리 머리 맞대
  • 대전시,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2단계 용지 공급
  • 대전시,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이전 기념식수 및 정책포럼
  • 금산군, 제일어린이집 365x24 어린이집 지정…맞춤형 돌봄 체계 실현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