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기술이전으로 ‘기술-창업-성장’ 생태계 조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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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기술이전으로 ‘기술-창업-성장’ 생태계 조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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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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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 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김태일 교수)는 ‘기술-창업-성장의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해 14건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여 총3억6200만원의 수익을 냈다.

한밭대 기술사업화센터는 대학의 연구개발 결과물을 지식재산권으로 출원·등록하고, 신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기술사업화 마케팅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파이프의 균열위치 검출장치’ 기술은 1억5000만원에 기술이 이전됐다. 이 기술은 기계공학과 남윤의 교수가 개발했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설비 안전성이 중요시 되는 시점에서 각광받은 기술이다. 비파괴 검사용 초음파 센서를 장착한 산업설비 안전성 진단용 장비이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 설비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으로 평가되며, 이 분야에 있어서 세계 수준에 근접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산업 설비의 특성에 맞게 모듈화*(Moudularization)와 맞춤형 검사장비를 구현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각 공정 설비를 자동 이송하면서 결함을 검출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게 되어 효율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되어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모듈: 여러개의 부품을 부위별로 정리해 조립한 집합체를 의미한다.

또한 전기공학과 김기찬 교수가 개발하여 이전한 특허는 ‘매입형 영구자석 동기 전동기’ 기술로 100백만원에 이전됐다.

    

이 기술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기자동차에 적용되는 기술로 출력밀도 상승과 토크 리플 저감이 가능한 설계 기술이다. 영구자석이 들어가는 회전자의 베리어를 비대칭으로 구성하여 반전되도록 대향되게 적층함으로써 획기적으로 성능을 개선한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전기차의 소음과 진동 저감 및 고효율 운전이 가능하다. 나아가 메카트로닉스 로봇 및 에너지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밭대학교 기술사업화센터는 2014년 2월에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여 5개의 자회사를 설립했다. 그동안의 기술이전 중심의 간접사업화방식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직접사업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환하기도 했다. 이로써 한밭대는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신기술 직접사업화를 실시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기술사업화센터 김태일 센터장은 “앞으로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지식재산권를 기업에 적극적으로 이전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여, 기업과 대학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산학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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