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 A매치도 대전개최, 4.8(수) 20시, 대전월드컵경기장 러시아 상대 -
대전시는 2015 축구 A매치 국내 첫경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3월 27일(금) 오후 8시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 전적은 12경기로 9승 2무 1패로 우리나라가 우위이다. 최근에는 2015 호주 동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2:0으로 우리 대표팀에게 무릎을 끓은 전력이 있다. 또한 22세 이하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태국 킹스컵대회에서 우리나라에게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폭력적인 반칙으로 비난의 도마위에 올랐다.
시는 대전시티즌 1부리그 승격 축하와 선전을 기원하고, 2017년 20세이하 월드컵 유치분위기 조성 및 오랜 시간 축구 A매치가 개최되지 않음에 따른 시민들의 관람 욕구를 충족하고자, 지난 1월 대한축구협회에 축구 A매치 유치 신청하였고, 대한축구협회는 2. 23(월) 대전의 A매치 유치 확정 공문을 보내왔다. 이에 축구 대표팀 A매치가 근 10년만에 대전에서 개최된다.
* 축구국가대표팀 A매치 대전 개최 : 2005. 7월 동아시안컵 對 중국
축구 A매치 개최지 선정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실무진이 대전을 방문하여, 경기장과 준비상황, 협조체계 등을 둘러보고 대전의 유치를 확정지었다.
시는 2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축구협회 실무단과 시체육회, 대전축구협회 등 지역 관계자의 1차 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에는 경찰청, 소방관서, 시설관리공단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경기운영, 교통, 안전 등 경기 진행에 따른 세부협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시는 1차 실무협의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진행상황을 점검,미비점은 보완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축구협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관련단체인 체육회, 대전축구협회, 시설관리공단 등과 연계하여 숙박 및 교통, 안전대책 그리고 관람객 유치를 위한 전면적인 홍보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는 6월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친선경기도 대전에서 열린다. 4월 8일(수)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여자대표팀은 러시아와 열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남자대표팀 친선경기에 이은 빅 스포츠의 시너지효과와 17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여자대표팀 경기의 시민 관람 기회를 위해 유치하게 됬다고 밝혔다.
*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 24개국 참가 / 한국E조(브라질,스페인,코스타리카)
대전의 빅 축구 이벤트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대전은 2017년 20세이하 월드컵의 후보도시로 선정되었고, 2018년 20세이하 여자 및 2019년 여자월드컵의 후보도시로도 선정된 바 있다.
* 2017년 20세이하 월드컵 : 개최국 한국, 후보도시 9개도시
* 2018년 20세이하 및 2019년 여자월드컵 : 개최국 미정(2015 3월 개최국선정예정)우리나라 후보도시 9개도시
시 관계자는 ‘축구 A매치는 스포츠 분야에서 차지하는 국민적 관심이 높고 도시브랜드 제고와 관람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효과가 커서 많은 지자체가 유치에 열의를 보인다’면서 ‘오랜만에 대전에서 개최되는 연이은 남·녀 축구대표팀 A매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