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도권 규제완화 뚫고 '천금같은' 12개 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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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도권 규제완화 뚫고 '천금같은' 12개 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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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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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합동 투자협약 체결…2674억 원 투자 일자리 2260개 창출
 

충남도가 수도권 규제완화 분위기를 뚫고 수도권 7개사를 포함, 모두 12개의 '천금같은' 유망기업들을 끌어들여  2700억 원에 가까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시덕 공주시장 등 7개 시·군 시장·군수, 조경희 ㈜바디프랜드 대표 등 12개 기업 대표이사와 함께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12개 기업은 도내 7개 시·군 산업단지 내 46만 7286㎡ 부지에 모두 2674억 원을 투자,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거나 새롭게 공장을 설립한다.

  우선 공주지역에는 ㈜바디프랜드와 ㈜원스텐, 성화전기공업㈜ 등 3개 기업이 새 터를 잡는다.

  안마의자 전문 생산 기업으로 유명한 ㈜바디프랜드는 2018년까지 272억 원을 들여 월미2농공단지 내 3만 5306㎡의 부지에 신규로 공장 세운다.

  스테인리스 스틸파이프 제조기업인 ㈜원스텐은 탄천산단 1만 8942㎡의 부지에 2017년까지 105억 원을, 송전용 철탑을 생산하는 성화전기공업은 탄천산단 9만 2303㎡에 2018년까지 215억 원을 투입해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반도체장비 업체로 수도권에 위치한 ㈜나우이엔지는 2017년까지 아산 제2테크노벨리 내 2만 5236㎡의 부지에 본사 및 공장을 이전키로 하고, 총 135억 원을 투자한다.

  또 인발파이프 생산 기업인 광성강광공업㈜은 2018년까지 137억 원을 들여 수도권에 위치한 본사 및 공장을 서산인더스밸리 내 3만 3057㎡ 규모의 부지에 이전한다.

    

  냉간압연재를 생산하고 있는 ㈜대흥코스텍은 당진 송산2산단 1만 6528㎡의 부지에 공장을 신규 설립하기 위해 207억 원을 투입하고, 페인트 제조업체인 한진화학㈜은 당진 합덕산단 2만 8379㎡에 2018년까지 200억 원을 투자해 수도권에 있는 공장을 이전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 프린터 전문기업인 ㈜우심시스템은 홍성 일반산단 3만 4755㎡에 2018년까지 280억 원을 투자하고, 상업용 냉장설비 전문업체인 오텍캐리어냉장(유)은 예산 고덕농공단지 3만 1665㎡에 내년까지 117억 원을 투입, 수도권에 있는 본사 및 공장을 각각 옮긴다.

  이밖에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A기업은 300억 원을, B사는 400억 원을, C업체는 280억 원을 각각 들여 천안과 아산 지역에 3만 6000㎡∼6만㎡ 규모의 공장을 새롭게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에서 12개 기업들은 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도 약속했다.

  도는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할 경우, 도내에서는 앞으로 3년 동안 생산 유발 3623억 원, 부가가치 유발 1340억 원, 고용 유발 2260명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들이 생산 활동을 본격 시작한 이후에는 매년 2855억 원의 생산액과 637억 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하고, 신규 고용 창출은 1695명으로 전망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들어 기업 유치노력한 결과 오늘의 실적을 거뒀지만, 산단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감으로써 향후 충남도의 기업유치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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