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금산군정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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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금산군정 결산
  • 김광무 기자
  • 승인 2018.12.2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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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TV-김광무 기자= 금산인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인삼산업 지속발전 토대 구축

깻잎 3년 연속 500억원 매출, 농어업회의소 출범‘의료폐기물시설’ 행정소송 항소심 승소

2018년 금산군정은 지속발전 토대를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금산인삼 전통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금산군농어업회의소 설립, 깻잎매출 지속증가, 의료폐기물 행정소송 승소, 금산인삼축제 역대최고 성적 등 발전 잠재력을 촉발시켰다.

여기에 복지의 안정성, 정주기반, 문화생태, 지역경제 등 삶의 질을 충족시킬 수 있는 현안에 집중함으로써 기대치에 다가섰다.

열린 군수실 운영, 현장행정 강화, 민관 협력시스템 확대 등 소통과 협업의 자구적 노력도 이어지면서 신뢰를 쌓았다.

올해 금산군정의 가장 큰 이슈는 금산전통인삼농업의 세계중요문화유산 등재다.

인삼분야에 있어 세계최초로 금산전통인삼농업이 유엔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대한민국 인삼종주지의 위상 및 국가대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해외 홍보마케팅, 수출시장 다변화 등 금산인삼 세계화의 전략적 접근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금산 농어업을 대표하는 협의기구 ‘금산군농어업회의소’출범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금산군농어업회의소는 법률에 근거한 공적기구다. 정부와 지자체의 출연기관에 준하는 권한과 위상을 부여하고 농정참여, 조사연구, 교육훈련, 공적서비스 기능을 농업인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행정과 민간이 함께 기획, 실행, 평가, 책임지는 진정한 협치 체계로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금산군의 대표적 효자 작목인 깻잎은 3년 연속 500억 원대 매출을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2018년 11월말 현재 매출액은 489억9000만원(전년대비 3% 증가)으로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5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GAP인증 확대, 스마트팜 구축, 수출단지 조성 등 깻잎농가의 고품질화 노력과 행정의 전폭적인 지원 등이 결실을 맺었다.

금산군이 ‘의료폐기물처리시설’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한 사안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2017년 11월 1심 판결에서 패소했던 금산군은 ‘법무법인 김&장’을 소송대리인으로 내세워 항소절차에 들어갔고, 항소심 1·2·3차 변론을 거쳐 이번에 항소심 재판부(대전고법 제2행정부)로부터 금산군의 거부처분이 적합하다는 선고를 얻어냈다.

청산회관에 설치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했다.

지역 곳곳 78개소 151대의 CCTV(78개소 151대)가 설치돼 500여 건에 달하는 영상정보를 제공, 안전 체감도를 끌어 올렸다.

생활편익의 집중화도 무게감 있게 다가섰다. 총 947동에 대한 주택 정비(지붕개량, 슬레이트 처리 등)가 이뤄졌으며, 진산면소재지(74억 원) 및 군북면 농촌활성화 사업(52억 원) 준공은 성장거점 균형에 힘을 보탰다.

올해도 금산인삼축제의 고공행진은 계속됐다.

전국이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금산인삼축제는 개막 당일을 제외하고 연일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집객력 상승을 이끌었다.

관람객 97만 여명, 988억원의 경제파급효과(1인당 소비지출액, 관광객수, 경제지수 등 분석)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만족감을 주는 체험콘텐츠, 관광객 요구에 맞춘 편의서비스와 민·관의 전략적 홍보마케팅, 자원봉사자의 축적된 역량 등이 성공요인으로 꼽혔다.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은 금산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더욱 확장시켰으며, 작은영화관 금산시네마의 개관, 예들아 금산가자 문화사업도 군민들의 문화향유권을 만족시켰다.

금산군치매안심센터 신축 역시 보건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과로 다가섰다.

인삼약초농공단지의 경방신약(주) 입주로 1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졌고, 올해 9월 지역경제과내에 마련한 일자리 지원센터는 43명을 면담해 21명의 취업을 알선했다.

25개 점포가 입주한 금산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도 맛과 멋으로 입소문이 번지면서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필리핀으로 한정됐던 초중생 어학연수는 싱가폴, 말레이시아, 호주 등 3개국으로 다변화됐으며, 내용면에서도 홈스테이와 스쿨링 시스템(정규학교 수업)으로 이원화 하는 등 새롭게 출발했다. 기동취재/김광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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