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지역경제 분야 취재·보도 강화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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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지역경제 분야 취재·보도 강화 원해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10.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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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양선희 교수, 지역 언론에 대한 충남도민의 인식 조사

충남 도민들은 지역 언론이 지역경제 분야에 대한 취재·보도를 좀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는 지역뉴스를 전달하는 뉴스매체의 기능을 꼽았다.
 
17일 대전대 양선희 교수(정치언론홍보학과)가 지역 언론에 대한 충남도민의 인식 조사 결과, 지역 언론이 강화해야 할 내용으로 ‘지역경제’가 1+2+3순위 응답 합계 63.5%(평균 21.1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생활·건강·레져’ 46.0%(평균 13.3%), 생활정보 30%(평균 10%), ‘문화·예술’ 29.5%(평균 9.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 언론의 역할에 대해선 ‘지역 뉴스를 전달하는 뉴스 매체기능을 해야 한다’가 5점 척도에 4.38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야한다’가 4.31점으로 뒤를 이었으며 ‘지역 주민간의 소통을 통한 공동체 회복에 기여해야 한다’가 4.23점, ‘지역행정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해야 한다’가 4.09점, ‘지역의 여론형성 역할을 해야 한다’가 4.08점으로 분석됐다.
 
지역 언론의 이용 동기는 지역 신문의 경우 ‘다양한 생활정보와 지역소식을 알기 위해서’와 ‘신속하게 뉴스와 정보를 얻기 위해서’가 3.8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주위 사람들의 생각을 알게 하고 대화의 소재를 제공하기 때문에’가 3.62점으로 뒤를 이었고 ‘긴장을 풀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는 응답은 2.38점으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반면 지역 TV뉴스 이용 동기는 ‘신속하게 뉴스와 정보를 얻기 위해서’가 3.8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양한 생활정보와 지역소식을 알기 위해서’ 3.84점, ‘주위 사람들의 생각을 알게 하고 대화의 소재를 제공하기 때문에’ 3.27점, ‘긴장을 풀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2.42점 순으로 조사됐다. 흥미와 습관적 소일에 해당하는 ‘긴장을 풀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는 응답만이 지역 신문 이용 동기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보였을 뿐, 대체로 지역신문 이용 동기보다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양선희 교수는 “지역신문과 지역방송 등 지역 언론의 위기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는 지역 언론에 대한 충남도민의 이용 동기, 인식과 평가 및 기대와 요구에 대한 조사를 통해 독자(시청자)가 읽는 신문, 보는 방송이 되기 위한 지역 언론의 생존 전략 모색을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조사는 지역 언론에 대한 충남도민의 의식조사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지역 만 19세 이상 80세 미만 성인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은 지역, 성, 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표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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