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개발제한구역 완전해제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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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개발제한구역 완전해제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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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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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부지예정지가 개발제한 구역에서 완전히 해제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대전시는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확정된 신동.둔곡지구의 그린벨트 324만㎡를 9일부터 추가로 해제해 기존 해제면적인 취락지구 20만4천㎡를포함해 과학벨트 사업면적인 344만5000㎡ 모두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이번 조치로 중이온 가속기 부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됐다며 8월말에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11월 실시계획을 마무리한 다음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래부-대전시 MOU 체결을 통해 정상화된 과학벨트 사업의 조성사업은 개발․실시계획 승인과 연내 토지보상 절차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동지구에 위치하기로 예정돼 있는 중이온가속기도 부지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2014년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건립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간,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안)은 지난 2월부터 대전시 주민․시의회 의견청취,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4월 국토교통부에 결정 요청됐다.

국토부는 내부검토, 관계부처 의견 수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위원장 여홍구) 심의(6월26일) 등을 거쳐 신동․둔곡지구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7월 9일자로 결정․고시했다.

    

앞으로 미래부와 대전시는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의 개발계획 변경(8월 말), 실시계획 승인(11월 중) 등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토지보상(2014년말∼2015년말), 기반조성공사(2015년말∼2019년말)를 거쳐 국가신성장거점이자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로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신동․둔곡지구 개발과 더불어 그동안 장치구축에만 집중했던 중이온가속기 건립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총 6000여억원에 이르는 중이온가속기 건축 공사는 설계업체 선정 절차를 시작으로 2014년 11월 설계에 착수하며, 신동지구 부지사용이 가능한 2016년 하반기부터 건축물시공 및 장치구축이 동시에 진행돼 2019년 저에너지실험용 가속기 시설 완공, 2021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신동․둔곡지구는 2009년 7월 대덕연구개발특구 2단계 개발사업지구로 최초 지정․고시됐다가, 2011년 5월 과학벨트 특별법에 따라 전국 132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지조사 및 선정평가를 거쳐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최종 확정된 지역이다.

2012년 11월 개발계획이 수립․고시됐으나 중이온가속기 부지매입비 분담문제로 2년간 사업이 지연되다가, 2013년 7월 미래부-대전시 MOU를 통해 사업이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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